(조이시티)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자사 공시를 통해 2022년도 2분기 매출 398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표작인 프리스타일 시리즈와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매출은 견조하나, P2E 타이틀 출시로 인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소위 코로나 특수가 끝나면서 올해 게임사들의 실적 감소는 예상됐다. 하반기 혹은 내년도부터 각자 어떤 먹거리로 성장을 이어갈지가 중요하다. 조이시티는 모바일 게임과 P2E, 투트랙 전략을 내세웠다.

모바일게임은 자회사인 모히또게임즈의 ▲프로젝트M, 모회사 엔드림의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 ▲디즈니 나이츠 사가 등이 개발 중이다. 엔드림에서는 ▲문명 모바일을 같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의 경우, 출시일을 오는 10월 25일로 확정했다.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는 SNK의 유명 격투게임 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 IP를 차용해 개발 중인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 출시를 기점 삼아 모바일게임 라인업의 본격적인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라이브 타이틀의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P2E 게임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 성장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조이시티는 작년 11월 위메이드와 손을 잡은 이후, 위믹스 플랫폼에 2종의 게임을 론칭했다.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와 ▲크립토볼Z on WEMIX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갈라버스 2022 행사에서 전략 게임 ▲이터널 패러독스와 프리스타일 시리즈 최신작 ▲프리스타일 풋볼2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자사 주요 타이틀들의 지표는 계속 탄탄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으며, 상당수의 신작들을 개발 중”이라며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 외에도 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타이틀들이 있어 조만간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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