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코오롱글로벌(대표 안병덕)은 20일 매출 3조6601억원, 영업손익 184억원, 당기순손익 272억원을 공시했다.

합병 효과로 인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52% 증가한 3조 6601억원을 기록했으나 분양 완료된 주택부문의 대손 처리를 반영해 영업손익 및 순손익은 각각 적자 전환했다.

이번 적자전환은 과거 준공 주택 프로젝트 관련한 손실 잔여분을 일시에 반영한 결과다.

기존 주택 미분양과 관련된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건설 사업부문의 견실한 정상화가 앞당겨 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 코오롱글로벌의 계획이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중장기 성장성을 지닌 유통, 안정적인 성장의 무역 사업 부문에 건설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가 추진된다면, 종합 복합기업으로서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빠른 시일 내에 수익성 개선으로 구체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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