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으로 2021년 실적을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서울반도체의 작년 4분기 매출은 3133억원,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9%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22% 하락하며 적자전환했다.
이로써 2021년 매출액은 1조3001억원, 영업이익은 66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매출액은 전년대비 12.8% 상승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서울반도체측은 “통상적인 계절적 요인과 전방산업의 SCM 이슈에도 불구하고 4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글로벌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의 비용 증가와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 부분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3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지속적인 고객 다각화 및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지속 견인할 계획이다. 서울반도체의 주요 매출원으로는 와이캅(WICOP)과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적녹청 원칩(one chip) 양산 방식, 바이오레즈(Violeds), 썬라이크(SunLike) 등이 있다.
2022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전망은 3000억 원에서 3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 증가한 수치를 제시했다.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IT 부품 수급 부족 사태와 비수기를 감안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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