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멀티 패션 기업 형지엘리트(093240)가 제21기 1분기 경영실적(6월 결산법인)을 발표했다.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는 제21기 1분기(2021.07~09) 연결 기준 매출액이 246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3.2억 원, 당기순손실은 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9% 감소한 반면 영업손실은 5분의 1 수준으로, 당기순손실은 절반 가량으로 줄었다.

회사 측은 적자폭 축소의 배경으로 원가 구조 개선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꼽았다.

형지엘리트의 개별실적은 매출액 6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늘었고, 영업손실은 7200만원으로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76백만 원으로 7.9억 원 증가했다. 이는 미래 성장동력인 ‘스포츠상품화 사업’의 역할이 컸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신사업뿐 아니라 학생복, 기업 단체복 등 기존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향후 주력사업의 수익성 제고와 신사업의 안정화에 집중해 더욱 탄탄한 외형과 내실을 갖추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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