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3분기 엔씨소프트(036570)는 연결 매출액 1822억원(YoY +23.4%), 영업이익 506억원(YoY +49.8%), 순이익 472억원(YoY +74.9%)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매출이 부진해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신규 게임의 매출인식으로 예상처럼 수익성(영업이익률 27.8%)은 크게 개선됐다”며 “반면, 블레이드앤소울(B&S)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을 비롯해 리니지(L1), 아이온(Aion) 등 국내 서비스 게임은 일부 잠식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개별 매출액은 1131억원(YoY -8.9%), 영업이익은 360억원(YoY -31.0%)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국내 사업이 부진했다.
엔씨소프트의 4분기는 길드워2(GW2)의 매출 인식 확대(상용화 8월28일)로 연결 매출액 2602억원(QoQ +42.8%), 영업이익 1015억원(QoQ +100.5%)의 이익확대가 전망된다.
2013년은 GW2 매출 2108억원(YoY +44%), B&S 매출 1905억원(YoY +159%)이 전망될 것으로 보여, 해외 사업 확대 전망은 긍정적이다.
B&S의 중국 상용화가 예정되고 있으며, GW2 역시 중국 서비스를 구체화할 전망이다.
최경진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국내 중심 사업과 패키지 기반의 해외 사업을 진행했으나, 향후 상시적인 아이템 판매를 통한 해외 서비스 확대가 전망되는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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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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