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2분기 매출은 1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억 넘게 개선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자회사인 인터파크INT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한 31억원으로 개선됐다.
영업이익 개선은 기타자회사의 영업손실은 축소되는 한편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로부터 지분법이익 28억원이 반영됐기 때문.
또한 1분기 대비 아이마켓코리아 주가상승에 따라 인수 컨소시엄투자자인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 보전계약관련 평가이익도 15억 발생돼 영업이익에 기여했다.
세전이익은 56억원으로 작년 말 아이마켓코리아 인수에 따른 금융자산 감소 및 차입금 이자비용 발생에 따라 금융비용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및 전분기대비 730%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M&A를 완료하고 자회사 손익 개선을 위한 기반을 정립한 인터파크는 하반기에도 연결 기준 실적 개선 및 흑자를 전망하고 있다.
7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한 인터파크INT는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 71억원에 이어 전 사업부문의 수익실현으로 하반기에도 영업흑자를 지속할 전망이고 아이마켓코리아의 하반기 실적 호조에 따라 지분법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기타자회사들의 하반기 실적도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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