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가 80억3000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전년동월 대비 흑자폭이 16.3억 달러 확대됐고 전년 동월 대비 9개월 연속 흑자폭이 확대 됐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 동월 66.0억 달러에서 60.5억 달러로 축소됐다. 이유는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37.6억 달러 증가했으나 수입이 전년동월대비 43.1억 달러 증가했기 때문.
서비스수지는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 동월 14.4억 달러 적자에서 2014년 11월(0.9억달러 흑자) 이후 75개월 만에 1.3억 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또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도 배당소득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12.2억 달러에서 21.2억 달러로 확대됐다.
한편 금융계정은 74.3억 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3.3억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3억 달러 감소했으며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93.8억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도 70.2억 달러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은 10.0억 달러 감소했고 기타투자는 자산이 7.9억 달러 증가하고 부채도 4.1억달러 증가했으며 준비자산도 22.4억달러 증가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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