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컴투스홀딩스↑·팡스카이↓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포스코건설이 결국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공사비 약 9000억 원 규모로 하반기 부산광역시 지역 ‘최대어’로 불린 프로젝트다.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연8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는 치열했다. 포스코건설은 전체 조합원 1195명 중 639명의 표를 득하며 541표를 받은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컨소시엄)을 98표 차로 제쳤다. 나머지 15명은 기권·무효 처리됐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조합에 ‘파격적 사업조건’ 제시와 함께 다른 회사와 사업단을 구성치 않는 ‘단독입찰’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번 수주로 향후 대연8구역은 ‘더샵 원트레체(THE SHARP ONE TRECHE)’로 바뀔 예정이다.
한편 더샵 원트레체라는 단지명은 3을 뜻하는 스페인어 ‘트레스(Tres)’와 보물을 뜻하는 영어 ‘트레져(Treasure)’, 소중히 여기다라는 뜻의 ‘체리쉬(Cherish)’의 합성어에 ‘원(ONE)’이 더해져 만들어졌다. 뜻은 ‘3개의 단지가 하나 돼 보물처럼 빛나는 부산 최고의 명품단지’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