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는 2020년 8월 국내 5만 4590대, 해외 25만 840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1만 2990대 판매실적을 달성했으나 전년 동월대비 14.2%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2% 증가, 해외 판매는 17.1%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국내판매

현대차는 8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5만 459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216대 포함)가 1만 235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5792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544대, LF 모델 1447대 포함) 4595대 등 총 2만 1047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 6224대, 팰리세이드 4433대, 투싼 1664대 등 총 1만 5599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9069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1813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4100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1810대, G90 704대, G70 448대 판매되는 등 총 7062대가 팔렸다.

한편 현대차는 8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1% 감소한 25만 8400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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