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G상사(001120)의 2012년 자원 세전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27일, LG상사의 2012년 자원 세전이익은 2011년 2000억원에서 2012년 244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상사의 광물 부문 세전이익은 2011년 980억원, 2012년 1250억원, 유전·가스전 부문 세전이익은 2011년 1020억원, 2012년 119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에는 중국 완투고(Wantugou)의 연간 생산량이 300만톤/년에서 500만톤/년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호주엔샴 광산은 3Q11까지 홍수로 세전이익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나 4Q11에 복구됐고 지분률도 5%에서 15%로 확대돼 세전이익이 전년대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고 내다놨다.
한편, LG상사의 2011년 4분기 세전이익은 1118억원으로, 1회성 이익 추가 발생으로 시장 컨센서스(836억원)보다 많았다. 이유는 GS리테일 상장과 지분 매각 이익이, 매각 지분 20%에 대한 429억원이 아닌 기존 지분 32% 전부에 대한 686억원이었기 때문.
그 외의 1회성 손익들은 카자흐스탄 Block8 탐사 실패 손익 -291억원, 상용차 관련 ?59억원 등이다. 자원부문 세전이익은 540억원, 무역부문은 240억원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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