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웨스턴디지털은(NYSE: WDC, 이하WD) 27일 총 매출 20억 달러, 순익 1억4500만 달러, 주당 순익 0.61 달러로 2011년 12월 30일에 마감된 2분기 재무결과를 발표했다.
2분기 동안 출하된 하드드라이브는 총 2850만대다.
이는 지난해 태국의 홍수 관련 비용 및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로지스 (HGST) 인수 비용을 포함한 결과다.
이를 제외한 비재무회계기준(Non-GAAP) 기준 순익은 3억5800만 달러, 주당 순익은 1.51 달러다. 지난 분기 동안 홍수와 관련해 1억9900만달러, HGST 인수에는 14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
WD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동안 총 매출 25억 달러, 순익 2억2500만 달러, 주당 순익 0.96 달러를 기록했다. 하드드라이브는 5220만대를 출하했다.
이번 분기 영업을 통한 현금 창출액은 3억7800만 달러로, 총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39억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웨스턴디지털은 현재 태국 내 HDD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0일 이후로 중단됐던 슬라이더 생산이 올해 1월 22일부로 재개됐다.
WD는 2012년 9월 말 경에는 전체 생산량이 홍수 피해 발생 전 수준으로 복구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외 WD는 오는 3월 HGST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은 기간 동안은 현재 인수 승인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정부 당국들과의 협의를 마칠 계획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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