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NHN(035420)이 10일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NHN은 작년 게임사업의 하락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실제 NHN 게임 부문 매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작년 4분기 게임부분은 전년동기 대비 전년동기 대비 13.4% 하락했고, 연간으로도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정우진 대표는 “캐주얼게임 라인업은 일본 시장 강자 자리매김했다”며 “하지만 작년 라인디즈니 츠무츠무가 취약성을 보였고 특히 디즈니와의 콜라보가 연기돼 게임부문은 기대치에 못미쳤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올해도 디즈니 신규 영화의 콜라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더불어 “캐주얼 라인업 강화 위해 리얼타임 퍼즐게임을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캐주얼 라인업 외에 콤파스의 일본 선전과, 그 연장선에서 배틀로얄 FPS게임, 크리티컬 옵스:리로리드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NHN은 올해 1분기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 전면 개정안의 시행령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입법예고한 게임법 시행령이 규제개혁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어 올해 1분기 중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NHN은 게임법 시행령을 준수하며 올 상반기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와 용비불패M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