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한샘(대표 최양하)이 지난 11월 부산 센텀시티에 문을 연 홈 인테리어 유통 매장 한샘 플래그샵(flagshop) 부산 센텀점이 개장 한달 만에 5만4000여 명의 방문객과 약 42억원의 계약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샘의 선진화된 가구 유통 매장에 대한 기대들이 입소문으로 이어지면서 개장 한달 간 집객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한샘 관계자는 “플래그샵 부산 센텀점이 오픈 직후부터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은 종합 홈 인테리어 쇼핑 매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크다는 사실을 입증한다”면서, “부산 센텀점의 국내 최대 규모와 차별적인 전시 공간이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좋은 성과로 이어진 듯 하다”고 말했다.
한샘 측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 종합 홈 인테리어 관련 원스톱 쇼핑 기회 제공 ▲ 부산 경남 지역의 집 꾸밈에 대한 수요 충족 ▲ 플레이존, 베이커리 카페 등의 고객 서비스 공간 확대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플래그샵 부산 센텀점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공간은 1·2층의 ‘홈(Home)’ 전시공간과 4층의 생활용품관이다. 1층과 2층에 각각 위치한 홈 전시공간은 34평과 27평의 주거 공간을 그대로 옮겨 소비자들에게 집 꾸밈의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생활용품관은 다양한 종류의 생활용품과 특가 이벤트 상품들로 인해 주말에는 발 디딜 틈이 없다.
한샘 관계자는 “부산 센텀점은 가구나 생활용품 쇼핑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과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인기다“며 “한샘이 플래그샵 부산 센텀점을 통해 쇼핑 그 이상의 즐거움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던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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