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그렉 필립스)는 지난 11월 한 달간 총 309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동월 대비 50.7%, 전월 대비 13.6%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는 11월 판매로는 2007년 11월 이후 최다 기록. 또한, 2011년 1월~11월간 누적 판매도 3068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27.5%가 증가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의 11월 판매 성장에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 웰빙 라이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으로 인한 짚(Jeep) 브랜드 차량들의 꾸준한 인기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짚 브랜드는 크라이슬러코리아 11월 전체 판매의 75%를 차지했고 그 중에서도 오프로드의 아이콘 랭글러와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가 전월 대비 각각 53.5%, 40.3% 증가해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올해에만 5개의 신규 전시장을 오픈해 전국 주요 거점에 세일즈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도 판매 성장을 뒷받침 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렉 필립스 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은 “특히 짚 브랜드 탄생 70주년인 올해, 짚 브랜드가 크게 성장해 감회가 새롭다”며 “이와 같은 여세를 몰아 내년에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신차 출시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미국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크라이슬러그룹 LLC의 11월 판매량 역시 10만7714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월에 비해 45%의 큰 폭으로 성장해 20개월 연속 지난해 동월 대비 판매 신장세를 이어갔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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