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태영건설(009410)은 지난 5일 방글라데시 치타공 상하수청이 주관하는 우수 시공자 시상식에서 모두나갓 정수장 우수 시공자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모두나갓 정수장은 세계은행 차관 사업으로 치타공 상하수청이 발주해 수주한 공사로, 취수장(10만톤·일), 정수장(9만톤·일) 및 가압장(4만5천톤·일)의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세계은행(World Bank)은 치타공 상하수청이 시행한 치타공 상수도 개선사업을 World Bank 동남아시아 사업장중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하면서 치타공 상하수도 청장 등 관계자들을 World Bank 본사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치타공 상하수청은 치타공 상수도 개선사업의 핵심 사업인 모두나갓 정수장 건설공사를 훌륭히 준공한 태영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수상으로 태영건설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물 시장에서 기술력과 시공관리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한편 태영건설은 앞서 지난 1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에서 ‘물’ 분야 우수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국내 환경 분야에 있어서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며 인정받은 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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