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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녹십자는 2011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33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녹십자는 영업이익은 462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460억원, 당기순이익 338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 증가한 실적. 영업이익은 26.7%,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28.2%, 당기순이익은 7.9% 증가했다.

이에 대해 녹십자는 “혈액, 백신제제 등 전 사업부문과 진단시약, 의료기기 자회사 등의 실적이 고루 성장했다”며 “자체 개발 독감백신과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 발생하는 독감백신의 매출 반영에 따라, 전기(2011년 2분기)에 대비해서도 매출액은 26.1%, 영업이익은 213.7%,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221.7%, 당기순이익은 207.6% 증가했다.

녹십자는 “자체 개발 독감백신 ‘지씨플루’와 올해 출시한 국내 천연물신약 4호 ‘신바로’,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F’ 등에 힘입어 신종플루 백신의 역기저 효과를 제외하고 연초 목표한 전년 대비 약 17%의 연매출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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