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EMC(회장 겸 CEO 조 투치)의 2011년 3분기 매출은 49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재무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6억 600만 달러를 달성, 2010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 성장했다. 주당 순이익은 27센트로 지난해에 비해 23% 증가했다.
비재무회계기준(Non-GAAP)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7% 증가한 8억 22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23% 증가한 37센트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EMC 정보 스토리지 사업부의 두 자릿수 성장. 정보스토리지 사업부의 매출은 지난해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EMC 하이엔드 시메트릭스(Symmetrix) 스토리지 제품군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했다. 중형 스토리지 제품군의 매출은 2010년 대비 28% 성장했다. EMC RSA 정보 보안 사업의 매출은 16% 상승했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EMC는 올해도 ‘시장 점유율’, ‘수익성 증가’,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의 교차점에서 거대한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라는 3가지 과업을 모두 훌륭히 수행해 냈다”면서 “지난 몇 년간 EMC 성공의 원동력이 된 뛰어난 기업 전략과 엄격한 투자 접근법, 실행력에 초점을 둔 기업문화가 앞으로도 EMC 성장의 주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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