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켐트로닉스(089010)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176억원(+23.8%, YoY), 영업이익 197억원(+109.2%,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이유는 삼성의 갤럭시 A시리즈 판매 호조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채택 증가에 따른 TG(Thin Glass)사업부의 턴어라운드, 삼성 QLED TV 판매량 증가에 따른 전자부품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
TG공정은 지난 몇 년간 산업 구조조정으로 현재 켐트로닉스와 경쟁사 2곳이 양분하고 있다.
2017년 매출액 414억원을 저점으로 지난해 481억원, 올해 669억원이 예상돼 완전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부품은 삼성전자 TV PBA 부품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고 QLED 판매량 증가에 따른 LD LED Plate Board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무선충전은 7월부터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부가 연결로 붙으면서 실적에 기여한다.
기존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부는 매출액 1300억원에 달하는 규모 있는 사업부였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영업양수 이후 간접비와 기타 비용들을 줄이고 저가형 모델에도 진출한다면 수익성과 외연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한 번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