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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한국타이어의 1분기 영업이익이 140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은 1조6424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이 같은 1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북미 시장의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 증가와 픽업트럭·SUV 위주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증가해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유럽 경기 부진과 중국 소비심리 침체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으로 이어지며 수요가 둔화됐다”며 “이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에도 영향을 줬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한국타이어는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국타이어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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