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르노삼성의 4월 국내외 판매량이 총 1만3729대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40.6% 급감했다.

르노삼성은 4월 내수 시장에서 617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10.5% 감소했으며 수출량은 754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193대 보다 무려 5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르노삼성)

내수 판매에서 SM7과 QM6, 르노 클리오는 모두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이외 SM6, SM5, QM3 등은 감소 추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SM6의 경우 전년 동기 판매량은 하락했지만 4월 판매대수 1713대 중 LPG 모델 판매는 전월 대비 106% 증가한 109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PG 모델 비중이 63.6%로 전월 29.5%보다 34.1%나 증가한 실적이다.

SM7은 총 60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1'4% 증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또한 SM7은 전월 대비 판매량이 92% 증가했고 이 중 LPG 비중이 98%인 것으로 나타났다. SM7의 경우 LPG 모델 판매증가가 전체 판매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량에서는 르노삼성의 노사 이슈로 인한 파업 등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 로그 모델의 수출량은 5172대에 그쳐 전년 동월 9823대 대비 47.3% 감소했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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