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우리금융지주(316140)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5686억원을 기록했다. 지주사 출범 이후 첫 실적발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지주는 25일 2019년 1분기 당기순이익을 발표하고 실적과 관련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것은 물론 지주사 회계처리방식 변경으로 인한 지배지분 순이익 감소분 약 380억원 포함 시 6000억원을 초과한 것”이라면서 “분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이뤘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1조4546억원, 비이자 이익은 2706억원, 수수료 이익은 275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은 1.52%로 지난해 말 대비 0.01%p 상승했고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7%로 0.04%p 개선됐다. 다만 연체율은 0.02%p 오른 0.33%로를 나타냈다.

우리금융지주의 주요 계열사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5394억원, 우리카드 240억원, 우리종합금융 123억원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동양자산운용 및 국제자산신탁 등 비은행부문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함은 물론 본격적인 비은행부문 M&A로 우리금융그룹의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