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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르노삼성의 지난 2월 내수와 수출 판매량이 총 1만1721대로 집계돼 전년 동월 판매량 1만5994대 대비 2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의 2월 내수판매량은 492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감소했으며 수출량 역시 6798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1% 하락했다.
내수시장에서 르노삼성의 차량 중 트위지(+48.0%)와 QM6(+21.1%), SM3(+17.1%) 모델만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SM5는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61.1% 감소했으며 SM3 Z.E.가 53.1%, QM3 36.0% 순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이 같은 2월 실적에 대해 “내수 판매는 임단협으로 인한 파업에 판매 비수기 요인이 겹치면서 소폭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의 2월 수출은 북미 수출용 차종인 닛산 로그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9% 감소한 4866대에 그쳤으며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전년 동월 대비 44.0% 감소한 1932대가 수출됐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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