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쌍용차(003620)는 1월 내수와 수출에서 총 1만98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7.7.% 증가했다.

쌍용차는 1월 내수에서 878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4.5% 증가했다. 수출에서는 2201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칸의 성공적인 론칭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에 힘입어 1월 판매가 지난 2014년 1월 이후 5년 만에 다시 1만1000대를 돌파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해온 렉스턴 스포츠는 렉스턴 스포츠 칸이 가세하며 전월 실적을 갱신했고 이에 3개월 연속 월 최대판매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3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은 현재 계약물량이 3000대를 넘어서는 등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하며 쌍용차의 내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해에 이어 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생산 물량 확대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가 지난 1월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자사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올해 라인업이 새롭게 강화되는 만큼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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