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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오만 국영해운회사인 OSC(Oman Shipping Company)에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4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이 1척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친환경선박으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도 LNG운반선과 초대형원유운반선에서 앞세워 수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약 5억5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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