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G모빌리언스가 1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의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3분기 KG모빌리언스의 매출액은 538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 당기순이익은 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9.1%, 영업이익은 30.5%, 당기순이익은 29.3%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581억원, 영업이익 285억원, 당기순이익은 209억원으로 집계됐다.
KG모빌리언스측은 “지난 4월 선보인 SMS인증없이 결제가 가능한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함으로써 지속적 성장에 대한 준비를 끝마쳤다는 점과 10여년간 축적해온 휴대폰결제의 리스크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안정적인 사업영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볼 때 이러한 지속적 성장 추세는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내년에는 휴대폰 결제 사업 외에도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O2O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에 있어 휴대폰 결제 부문 성장 외에 새로운 추가 성장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G모빌리언스 자회사 KG에듀원의 경우에도 영업이익 34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운 성장을 이루었다. KG에듀원은 전년 하반기 KG패스원과 KG아이티뱅크와의 합병 이후 종합교육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중으로, 기존 자격증 위주의 교육뿐만 아니라 정보보안, 코딩 등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추가 성장 기회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였으며 본격적인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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