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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기아차(000270)가 금감원에 공시한 영업실적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10월 25만294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4.2%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10월 실적에서는 내수판매 성장률이 눈에 띄었다.

기아차는 10월 내수판매에서 4만6100대를 기록해 전년동월 내수판매 3만7521대보다 22.9%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기아차는 이번 실적에 대해 “특히 이번 달은 K시리즈를 앞세운 승용 모델이 전년 대비 36.6% 늘어난 2만1408대가 판매되며 국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며 “K9은 2012년 1세대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1만대 이상 판매가 확실시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의 당기누계판매대수 역시 전년동월 대비 내수 3.5%, 해외 2.5%로 소폭 상승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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