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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지엠은 5월 한 달 동안 총 4만 879대(완성차 기준 - 내수 7670대, 수출 3만3209대)의 글로벌 판매실적을 달성했지만 전년 동월대비 5.1% 감소했다.

◆ 한국지엠 5월 판매현황

한국지엠은 5월 내수 시장에서 전월 대비 42.6% 판매 증가로 지난 1월 이후 4달 만에 최대 실적을 내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주력 모델이 전월 대비 각각 16.2%, 81.3%, 98.1% 증가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쉐보레 볼트 EV는 도입 물량 확보에 힘입어 1014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745.0%가 증가하며 전기차에 대한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지난달 대부분의 차종 판매실적이 일제히 증가하며 내수시장 입지를 빠르게 회복해나가고 있다”며 “더 뉴 스파크와 이쿼녹스 등 글로벌 신제품 판매가 본격화되는 6월에는 판매 주력 차종에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할부 및 보증연장이 결합된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 5월 11일부터 매일 1명씩 스파크를 경품으로 내걸고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오는 8월 18일까지 총 100명의 당첨 고객에게 스파크를 증정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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