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협약식)

(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두산건설은 지난 26일 광주광역시와 상무지구 내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 치평동 제1하수처리장 유휴부지 1만 5000㎡에 17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0.44MW 연료전지 60기(총26.4MW)를 설치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연료전지는 두산 퓨어셀 제품이 적용된다.

광주광역시는 사업으로 연간 213GWhr의 전력과 12만Gcal의 열을 동시에 생산한다. 매년 생산되는 전력은 2016년 광주지역 전력 사용량인 8550GWhr의 2.5%에 해당하는 6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매년 2만 300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상무지구 연료전지 사업은 지난 3월 공모를 거쳐 두산건설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두산건설은 협약 당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수완에너지와 EIG연료전지 사업 도급계약도 체결했다.

EIG연료전지 사업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스마트그리드’ 8대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781억원(12.76MW급)규모다.

현재 두산건설은 상무지구 연료전지사업 이외에도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39.6MW급)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있다. 지난달에는 서남물재생센터 내 연료전지 발전사업(30.8MW급) 허가 승인을 받았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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