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1조 2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1조239억원 대비 0.3% 증가한 수치로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 증가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과 동일한 1.91%를 기록했다. 저금리 기조로 인한 NIM 하방압력에도 불구하고 저원가성 예금 증대 등 개선 노력으로 은행권 중 가장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8조 3000억원(6.6%) 증가한 134조4000억원으로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22.6%)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0.4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1.35%를 기록했다.

더불어 지난해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1조 16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1조 1506억원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내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겠지만 수익구조를 바꿔 나가는 등 내실을 극대화하고 실행력있는 업무 추진을 통해 강하고 탄탄한 혁신은행 IBK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