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화도시개발(대표 최선목)은 지난 5일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위해 용인시, 한화건설과 공동으로 SPC(특수목적법인)인 경기용인테크노밸리의 설립을 완료했다.
19일에는 시청사 내에서 사무실 개소식도 가졌다.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덕성리 일대에 총 사업비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는 사업.
조성사업은 연내 관련 인허가를 완료한 후 2016년 상반기 중 보상, 공사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테크노밸리가 준공되면 100개이상의 기업이 입주하고 1만개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생산유발효과도 2조원 이상이 기대된다.
사전 입주의향 기업 모집 결과 예상 분양면적(약 58만㎡)의 2배를 뛰어넘는 입주의향접수를 보여 조기 산업용지 분양완료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이 예상되고 있다.
입지적으로 서울-하남-광주-용인-안성-평택방면을 연결하는 국도 45호선에 연접하고 있으며, 동탄2신도시와의 동서간 연결도로인 국지도 84호선과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와 연결되는 국도42호선의 국도대체우회도로, 수도권 외곽을 순환하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신규사업단장은 “사통팔달의 입지적 우수함과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 새로 도입된 복합용지(산업용지 내 상업, 업무, 물류, 주거 등 지원시설이 가능한 용지)형태로 계획돼 토지이용 활용도가 높아 많은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전 입주의향서를 받은 결과 공급면적의 2배가 넘는 입주의향서가 접수 됐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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