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최근 순한 소주 등 저도 주류제품으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가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에서 4월까지 일품진로 판매량은 17만 병을 넘어서며(1상자 = 375ml*6병 기준) 지난해 동기대비(2014년 1월~4월 : 6만 5000병) 162% 증가했다. 연도별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3년 9만 2000병에서 2014년에는 25만 병으로 세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일품진로’의 인기는 지난 2013년 7월 제품 리뉴얼을 기점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해마다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품진로는 프리미엄 소주로의 차별화를 위해 오히려 알코올도수를 23도에서 25도로 높이고 목통숙성의 맛과 향을 최적화했다.

일품진로.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리뉴얼 효과는 판매량으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리뉴얼 전 월평균 판매량은 약 6500병이었으나 지난 2013년 7월 리뉴얼 출시 이후 약 3배가량 증가하며 월평균 2만 병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하며 월평균 4만 병 이상의 제품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 명가 91년 전통과 주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일품진로가 소주의 깊고 진한 맛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확고한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주류회사로서 새로운 제품에 수용성이 높은 젊은 층뿐만 아니라 소주 본연의 맛에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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