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극장가를 장악한 ‘인터스텔라’의 아이맥스(IMAX) 버전이 지난 주말 88%의 객석점유율을 보이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스텔라 아이맥스 버전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탐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는데 그 배경이 되는 광활한 우주공간을 아이맥스로 실감나게 표현했다.

실제로 인터스텔라는 이제까지 나온 할리우드 장편영화 중 가장 긴 시간을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해 섬세하고 화려한 영상을 자랑한다. 또한 풍부한 사운드 효과로 중력과 무중력의 상태, 비행선의 웜홀 통과 등 실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인터스텔라를 아이맥스로 관람한 관객들은 “압도적인 영상이 참 만족스러웠다”,“화면과 음향이 압도적이다. 사운드 덕분에 진동까지 느껴진다”,”탐사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CGV 관계자는 “아이맥스 전용관은 이미 설계 과정에서 웅장한 화면과 고출력 디지털 사운드 시스템 설치는 물론 극장별 상황에 맞게 스크린과 좌석을 적절히 배분됐다”며 “인터스텔라를 어떤 좌석에서 관람하더라도 최고의 몰입감과 감동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GV는 2005년 12월 CGV용산과 CGV인천에 아이맥스를 처음로 도입한 이후 전국 주요 시·도로 확대해 전국 총 15개 아이맥스관을 보유하고 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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