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한동우)는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4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 7680억원, 3분기 당기순이익 6320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1조 5595억원 대비 13.4%, 직전분기(2분기) 5776억원 대비 9.4% 증가한 실적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모두 안정적으로 개선되는 추이를 나타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014년도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해 “은행의 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더불어 비은행 부분의 이익 감소가 둔화되면서 올해 들어 매분기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3분기 연속 5천억원 이상의 안정적 이익을 실현했는데, 이는 단기적인 성과 지향의 영업 보다는 장기적인 이익 개선 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의 감소가 지속된 결과이며, 또한 은행 원화대출이 중소기업 위주로 3분기말까지 6.3% 성장하는 등 대출 성장세가 실적개선 추세를 나타내는 주요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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