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컴투스홀딩스↑·팡스카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온시큐어가 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만기 전 취득해 소각한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20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21년 발행한 200억 원 규모의 제 9회차 전환사채를 전량 취득하여 소각했다고 발표했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의 취득과 소각은 주주가치의 제고와 함께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잠재적인 오버행 물량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 만큼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온시큐어는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전환사채 전액을 상환 완료했으며 이번 전환사채 취득으로 부채비율이 대폭 감소하는 등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이 향상돼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달 1일 완료된 자회사 라온화이트햇과의 합병과 이번 만기 전 전환사채 취득 후 소각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재무 안전성을 꾀해 IT보안·인증 플랫폼 기업으로서 한 단계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