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이하 티쓰리)는 주주이익 극대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023년 별도 당기순이익의 30% 이상 현금배당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2024년 3월 29일이며 구체적인 배당금액과 지급일자 등 세부사항은 추후 이사회 결의 및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외 관련 티쓰리는 지속적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경영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142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9.6% 증가했다.
또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도 3분기 매출 57.5억원, 영업이익 32.7억원, 당기순이익 29.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44.1%, 당기순이익 13.5%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
티쓰리는 대표 IP인 ‘오디션’의 글로벌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이 같은 우상향 실적을 꾸준하게 달성하는 동시에 ‘오디션’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을 통해 미래 가치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오디션은 올해 대만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고 매출 비중이 높은 중국, 베트남의 실적도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불황인 국내 게임시장과 달리 오디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15%를 상회하는 신규 유저의 유입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며 메가 IP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신작 개발 프로젝트인 ‘오디션라이프’의 경우 ‘MMO Life Simulation Game’으로 개발 중이며 아바타 의상, 엑세서리 등 오디션의 방대한 IP 리소스를 활용해 유저들이 다양한 컨텐츠의 조합을 즐길 수 있는 ‘Play to Enjoy’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홍민균 대표는 “당사는 수익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을 추구하고 주주분들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신작 게임 개발 외에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 준비도 착실히 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꾸준한 성장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으로 자사주 매입 59억원을 실천한 바 있고, 현금배당울 비롯한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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