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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출마설에 대한 질문에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다. 지난 4일 이뤄진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의 답변과는 사뭇 다른 온도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가계부채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 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게 “내년에 출마하나?”라는 질문을 단도직입적으로 던졌다. 순간 국정감사장은 옅은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에 대해 이복현 원장은 “지금 하고 있는 업무가 연말이나 내년까지의 상황에서 부족하지만 제 역할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단호한 부정이 아니다.
내년 4월 이복현 원장의 출마설은 금융권 전체에 번져있다. 한 국책은행 관계자는 “이복현 원장이 출마할 것이란 가능성은 아주 높고 이와 함께 국책은행장도 공천을 받을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며 “이미 임기말처럼 국책은행장의 행보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원장은 앞서 지난 4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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