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송희진 기자 = 이지스자산운용이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로봇 비즈니스 컨퍼런스’의 키노트 스피치(Keynote Speech, 기조연설)에 참여했다.

2023 국제로봇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로봇의 역할을 주제로 11~12일 2일간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그린뉴딜, AI(인공지능), 이차전지, 드론, 우주로봇 등 5개 트랙과 키노트 스피치로 이뤄졌다.

이지스자산운용은 12일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로봇 친화빌딩 실증 사례’를 주제로 로봇을 도입한 빌딩의 미래와 실증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자로 나선 이철승 이비스자산운용 공간투자그룹 전무는 보다 진화한 형태의 3세대 오피스를 ‘디지털 서비스드 빌딩(Digital Serviced Building)’으로 정의했다.

새로운 오피스 수요층으로 부상한 ‘타미(TAMI, 첨단기술·광고·미디어·정보) 기업의 근무 방식에 맞게 유기적으로 연결된 테크 솔루션과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특징이다. 특히 3세대 오피스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는 기술로 로봇이 중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 전무는 “부동산과 로봇은 이종의 산업이나 테크 솔루션과 서비스의 연결을 통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가는 점에서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송희진 기자(shj847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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