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다날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이 기업공개(IPO) 공동대표주관회사로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했다.
AI 로봇커피 비트를 운영하는 비트코퍼레이션은 2025년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두 증권사를 신규 상장 업무 추진을 위한 공동대표주관회사로 선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자체 개발한 무인 매장 운영 시스템 ‘아이매드(i-MAD)’를 올해 초부터 상용화해 비트에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단순 기기 판매 및 매장 수 확대 비즈니스를 넘어 ‘아이매드’ 등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구현해 구독모델로 제공하는 서비스형 로봇(RaaS)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고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비트코퍼레이션이 성공적인 IPO를 위해 두 상장주관사는 비트코퍼레이션 증권의 신규 상장 시까지 기업실사, 경영관리실태 점검 등을 포함한 일체의 관련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트코퍼레이션은 두 증권사가 보유한 기술 산업에 대한 전문성, 투자자 네트워크, IPO 프로세스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 IPO 공동대표주관회사로 선정했다.
비트코퍼레이션 CEO 지성원 대표는 “이번 주관사 선정을 통해 상장에 속도를 내게 됐다”며 “매장 확대를 넘어 AI 기반 무인매장 운영 기술력과 노하우를 무기로 RaaS 비즈니스 리더로서 시장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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