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관계사의 6개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 대여하는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에 위치하고 있는 하나 그랜드홀 명동은 편리한 교통뿐만 아니라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해 하객들을 위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일 1팀 웨딩’으로 진행함으로써 일반 웨딩홀에 비해 여유로운 예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하나 그랜드 홀은 오는 5월 15일부터 은행 모바일 앱(App)인 ‘하나원큐’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은 물론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예비 신혼부부도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추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 그랜드 홀 신청은 결혼 3개월 이전부터 가능하며 한시적으로 5월에서 8월 중에는 결혼 1개월 전에도 신청할 수 있다. 또 이용 대상자로 최종 선정 되면 결혼정보업체를 함께 안내하여 공간 비용 이외에도 합리적인 예산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주요 사회적 아젠더인 저출산 위기극복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웨딩홀 무료 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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