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송희진 기자 = 신한자산운용이 쿼드자산운용, NH헤지자산운용과 더불어 모태펀드 벤처세컨더리 사모펀드 분야 출자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신한자산운용은 벤처세컨더리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특별자산운용과 투자금융운용 두팀의 협업 구도를 제안했다.

특별자산운용팀은 신한창업벤처모펀드 사업을 통해 구축한 플랫폼으로 약 136개 운용사가 운용하는 200여개 조합에 대한 출자를 통해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또 이중 다수의 세컨더리 펀드 출자를 통해 해당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주요 플레이어들과의 협업 구도를 구축했다.

투자금융운용팀은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2조원 이상의 메자닌 자산에 투자하여 우수한 운용성과로 운용역량을 입증했다. 이에 국내 주요 연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위탁받아 운용하고 있다.

조성호 신한자산운용 특별자산운용팀장은 “벤처세컨더리 시장 활성화는 일개 하우스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그룹사 차원의 다차원적인 접근과 지원 그리고 시장의 적극적인 관심을 통해서 조성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 특별자산운용팀장은 “향후 신한자산운용은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궁극적으로 역동적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개선을 위해 그룹사 차원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송희진 기자(shj847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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