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ISC)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ISC(095340)가 헬리오스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에서 SKC로 최대 주주가 변경된다고 밝혔다.

ISC의 현 최대 주주인 헬리오스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 등은 보유 지분 41.4% 중 35.8%를 3475억 원에 SKC에게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와 동시에 ISC는 7일 이사회를 열고 2000억원 규모의 신주 발행 등을 결정했다.

새로운 최대주주가 된 SKC는 이번 신주발행에도 참여해 2000억원 중 1750억 원을 투자해 지분율을 45%까지 높일 예정이다.

한편 헬리오스 프라이빗에쿼티(대표 전제모)는 SKC와 ISC의 시너지 및 ISC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여 5.6%의 지분과 250억원 유상증자에 신규 펀드를 조성해 재투자할 계획이다.

ISC는 이번 SKC 피인수로 지주사인 SKC를 비롯해 관계사인 반도체 소재부품 장비 기업인 엔펄스, 후공정 패키징 기업인 앱솔릭스와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테스트 솔루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