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7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경북 관내 특수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건강 관리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7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경북 관내 특수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건강 관리 연수’ 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26일에 체결한 경북교육청과 경북재활병원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교육청-병원 간 상호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장애학생을 위한 지역공동체의 역할을 실현하며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수 내용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건강 관리 지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재활 치료 △자세 유지를 위한 재활 보조 기기 활용 등 특수교사의 장애학생의 건강 관리 전문성 신장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장애학생 중 뇌전증 학생의 초기 증상 및 돌발 상황 대처 방법, 중증 장애학생의 자세 유지 방법 등 학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실제 사례에 비추어 알아봄으로써 장애학생들이 보다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건강 관리가 필요한 중증장애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의 전문적인 역량 강화의 기회를 마련하고 건강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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