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건 완주군의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 심부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이 운곡지구 초·중교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에 심각성을 제기했다.

운곡지구에는 공동주택 3개단지와 단독택지 지구 등 약2000세대 이상이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운곡지구 안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설립계획이 전무하며, 지방도17호선도 옆에 위치하고 있는 용봉초등학교와 용진읍 소재지에 위치한 용진중학교를 증축해 편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심부건 위원장은 “해당부서인 도로교통과와 공영개발과에 확인한 결과 용봉초등학교의 경우 차량과 자전거, 도보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학로 개선계획을 세우고 있는 반면, 용진중학교에 대한 통학로 확보 계획은 전무 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 위원장은 “용진중학교의 경우 통학이 가능한 방법은 지방도17호선을 이용해 차량과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방법만 있을 뿐이며, 자전거나 도보를 이용해 통학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행여 학생들이 자전거나 보도로 등하교시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심부건 의원은 완주군의 해당부서에 사고위험성이 매우 심각한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 할 수 있도록 인도와 자전거 도로 등에 대한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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