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6월 24~28일 무단투기 단속을 위해 설치된 CCTV 35대(고정식 22, 이동식 13)의 상태를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된 무단투기 단속용 CCTV가 노후화 등으로 작동되지 않고, 단속자료가 저장되지 않아 민원 불편 해소에 어려움이 있어 추진한다.

그동안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된 고정식 CCTV의 고장 시 업체 연락 두절로 수리가 쉽지 않아 단속에 어려움을 겪어온 바 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화로 수리가 어려운 CCTV는 2023년 예산에 반영해 교체할 계획이며 추가로 무단투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읍·면·동에서 CCTV 설치를 요청하는 시민이 많아,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을 파악한 후 내년에 확보해 설치할 예정이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감시카메라에 단속돼 과태료를 납부하는 것보다 시민 스스로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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