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필름웍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이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 메인포스터 공개와 함께 오는 8월로 개봉을 확정했다.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은 공주 투란도트가 청혼자 칼라프 왕자의 진정한 사랑으로 어둠의 저주를 푸는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마. 국내의 대구 수목원과 제주의 일출랜드 미천굴, 돌문화 공원 등 대자연을 배경으로 해 CG를 활용해 판타지적인 요소를 극대화했다.

주연을 맡은 민우혁 배우는 이번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에서 화려한 검술과 액션을 보여주고 투란도트를 위해 기꺼이 목숨까지 희생하며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칼라프 왕자를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소화해 낼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배다해는 악령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세상 가장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지만 심장은 얼음처럼 차갑고 돌처럼 단단히 굳어버려 세상 어떤 남자의 청혼도 받아들이지 않는 공주 투란도트 역을 소화했다.

시녀 류 역을 맡은 양서윤 배우는 칼라프 왕자를 지키기 위해 위험까지 감수하며 자결하려는 순간, 그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해 신스틸러로 활약할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투란도트’는 2012년 중국 동관뮤지컬 페스티벌 특별대상을 수상하고, 2011년부터 최근까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공연 및 특별공연을 마쳤다.

특히 이번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은 7월 13일 CGV 소풍에서 감독&배우들이 함께 하는 GV 상영회를 진행하며, 16일에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야외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의 메인포스터는 투란도트 역을 맡은 배우 배다해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뒤에 배경으로 깔린 어둠의 왕국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창백하고 신비로운 매혹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며 시선을 뺏는다.

그녀의 양 옆으로는 칼라프 왕자 역의 민우혁 배우와 그를 몰래 사모하는, 충직한 시녀 류 역의 양서윤 배우가 비장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민우혁은 검을 휘두르며 적과 싸우는 모습을 연상하게 하고 양서윤 배우 역시 슬픈 표정을 지으며 스스로를 향해 겨누고 있어 그 결과가 더욱 궁금하게 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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