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2~17일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미취학아동 84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구강보건 인형극 ‘세균맨과 친구 한 공주’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이야기와 친숙한 인형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무서워하는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구강건강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해당 공연은 치아의 소중함과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

그 외 음악에 맞춰 신나는 율동 시간과 구강 퀴즈타임,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기념 촬영 등을 구성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구강인형극은 어린이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학령기 아동 구강건강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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