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5대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NH) 회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 장기·분활상환 대출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을 시행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한 금융기관 간담회에서 취약·서민층 지원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독려했다.

그는 “오는 9월말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종료에 대비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원활한 안착을 위한 채권매입·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 장기·분활상환 대출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도 시행 예정”이라며 “국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은행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LTV규제완화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혼란없이 잘 시행되도록 세심하게 살펴봐달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