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CGV(이하 CGV)가 네이버제트,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CGV는 지난 1월 오픈한 제페토 CGV 월드맵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제페토 최초의 버추얼 영화제 ‘제페토에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5편을 감상할 수 있다.

6일부터 9일까지는 반장인 동생의 학급에 햄버거를 돌리기 위해 오토바이를 훔치는 누나 이야기를 담은 최민영 감독의 ‘오토바이와 햄버거’(40분)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아온 노부부가 코로나19로 실직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박재현 감독의 ‘나랑 아니면’(35분)을 상영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는 집에 비해 너무 큰 몸을 가지고 있던 주인공이 집 밖으로 나가 갖은 고초를 겪은 후 집에 꼭 맞는 몸의 크기를 갖게 된다는 내용의 노경무 감독의 애니메이션 ‘파란거인’(7분), 아이돌 데뷔를 준비하는 여중생들이 맞닥뜨리는 갈등과 고민을 다룬 송예찬 감독의 ‘마리아와 비욘세’(28분), 구조조정을 당한 직원들이 복직을 위한 교육을 받으며 경쟁하는 현실을 그려낸 김창범 감독의 ‘역량향상교육’(40분)을 상영할 예정이다.

제페토 앱을 통해 입장하는 모든 관객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CGV는 ‘제페토에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 진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CGV 강철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극장 경험을 제공하고자 네이버제트,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해 이번 제페토에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 요소 가득한 제페토 CGV 월드맵에 방문하시어 색다른 즐거움을 누려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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