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도그데이즈’(가제)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3월 31일 크랭크업했다.

‘도그데이즈’는 반려견 덕분에 예기치 않게 엮인 이들의 기분 좋은 인생 반전 스토리를 그린 영화로 JK필름의 신작이다.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이어 최근 ‘파친코’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윤여정은 반려견과 단둘이 살고 있는 까칠한 건축가 ‘민서’ 역을 맡았다. 배우 유해진은 영끌 건물주 ‘민상’ 역을 맡아 유해진표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랫동안 기다려온 딸을 맞이하게 된 부부 ‘정아’와 ‘선용’ 역은 탄탄한 연기력의 김윤진과 정성화가 맡았다.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세입자 수의사 ‘진영’ 역은 김서형이 분해 인간적이고 유쾌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니엘 헤니는 헤어진 여자친구의 반려견 ‘스팅’을 보기 위해 그녀의 남자친구인 ‘현’을 찾아온 ‘다니엘’ 역으로 활약한다. 그리고 이현우는 여자친구의 반려견 ‘스팅’을 떠맡게 된 뮤지션 ‘현’ 역으로, 배우 탕준상은 청년 배달 라이더 ‘진우’ 역으로 함께하게 됐다.

김덕민 감독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의 노력과 고민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분들에게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남은 후반 기간 동안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화 ‘도그데이즈’는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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