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불법 시위로 지하철 2호선이 지연운행됨에 따라 합정역이 출근길 시민들로 가득 찼다.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1일 오전 8시 2호선 합정역 안에서 시민들의 출근길이 멈췄다.

서울교통공사는"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불법 지하철 시위 선점 진행으로 지하철이 상당시간 지연운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안내방송이 나오기 전까지 시민들은 영문도 모른 채 계단에서 기다리며 길게 이어진 줄을 사진으로 담았다.

(강수인 기자)

이어 시민들은 흘러나오는 연착 안내 방송을 듣고는 바삐 출구로 빠져나가 택시나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했다. 이어폰을 끼고있던 시민들은 이마저 듣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시민들은"이게 무슨 일이냐""지하철이 오긴 하는거냐"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